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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is~

11월 마지막 일요일 : 세차장에 끌려가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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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에 갈증때문에 눈이 떠졋다...
어제 캔맥주 3개에 오징어를 열심히 먹고 잤더니... 아침에 갈증에 눈이 떠졋다..

간간히 비가 많이 내렸던 탓에 세차장 간일이 한동안 없었는데, 세차 하러 가자고 옆에서
간지럼을 태운다...

주섬 주섬 부시시한 모습으로 옷 챙겨입고
세차장으로 슝~~~
날씨가 춥겠다 싶어서 목티에 점퍼 입고 나섰는데 이런~~~
햇살이 완전 가을 날씨다...
얇은 목티마저 갑갑함을 느낄만큼 포근한 날씨여서 가을이라기보단 오히려 봄 날씨라고 하는게
더 적합할 만큼 포근한 하루다..

3M 거품 뿌려서, 왁스칠까지....
문득... 옛날에 한창 자동차 동호회 다닐때 생각이 난다.
그땐, 세차부터 하나하나 내 손 아니면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그렇게
재미있게 다닐때도 있었지 싶다..

세차하는 모습 한컷 찍어주려니 머리 안감고 모지 눌러쓴 모습이라고 후다닥 도망가서
그냥 차만 한컷~~



엔진오일도 갈아줄때가 된듯한데,
한번 가지고 나가서 엔진오일도 갈아줘야 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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