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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is~

11월의 마지막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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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11월의 마지막 토요일이다.
오늘은 어제보단 날씨가 풀려서 인지 조금은 얇은 옷으로 갈아입고 간단한 쇼핑을 나갔다.
다음달 등산도 있고 해서 등산복 살겸 몇군데 들렀다..

늘 쇼핑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여자옷들이 참 이쁘다.
패팅 점퍼 이쁜게 눈에 들어와서 2개를 샀다.

집에와서 샤워하고, 애 학원때문에 한동안 미뤗던 감자탕 집으로 ㄱㄱ씽~~

감자탕집은 몇년만에 온듯하다.
담배한대 피고오니 습관적으로 중자 사이즈를 주문해놧네~~
작지 않을까? 생각햇는데, 역시나 애가 이제 커서인지 중자 사이즈론 부족하다 ㅎ

감자탕이 나와서 사진 한컷~~ 손에서 핸펀을 놓지 않는 울 아들 손이 살짝 찍혓다 ㅎ


밑반찬은 감자탕집이 늘 그럿듯이 조촐하다


다 먹고나서 뽂음밥 2개 ~~먹다가 찰칵~ 하긴 했지만, 보기엔 괜찮았는데 막상 찍혀진 사진으로 보니
영 먹음직 스럽지 못하네~~ 사실 볶음밥 썩 맛나진 않은듯 ㅎ


저녁먹고 애는 먼저 집으로 들어가고,
와이프랑 나는 스타벅스 들러서 와이프 좋아하는 카라멜 마키아토 손에 들고 산책~~

스타벅스 커피 비싸다면서도, 내가 사온다고 하면 언제나 "응" 하고 대답하는 거보면 ㅎㅎ
날씨가 조금 풀려서인지, 추울거란 생각에 옷을 두껍게 입어서인지 산책하긴 괜찮은 날씨다.

걸어가는 동안 종알 종알 애 이야기부터, 담주는 등갈비 새로 생겼으니 가보자는등등..
쫑알 쫑알 거리는 말 들으면서 시간은 금방 간듯하다.

집에와서 공포영화 "화이트" TV로 연결해서 애랑 3명이서 거실에서 시청...
귀막고 눈막고 보더니 무섭다고 화장실도 같이 따라가자한다 ;; 이런 ~~ 쩝!!

밤 내내 화장실, 거실, 주방,..... 일일이 따라다니느라 헉헉~~

역시 공포영화는 안봐야 한다는걸 오늘 도 새삼 느끼면서
11월의 마지막 토요일은 그렇게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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