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문턱에서.... 창문너머 시원한 바람이 옷깃을 스쳐가는 밤이다...여름의 문턱에서 베란다 너머 불어오는 바람은 사람들의 마음을 참 기분좋게 해준다...바람은 늘.....언제나 변함없는 모습으로 다가오는데,.철따라.... 기분따라....그 바람을 받아들이는 마음은 달라진다... 마치, "바람에 흔들리는건 갈대가 아니다" 라는 문구처럼..... 문득, 불가의 용어인 시절인연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 불가의 구절에 보면, 시절인연(時節因緣)이란 용어가 있다. 모든 인연에는 오고 가는 시기가 있다는 뜻이다..굳이 애쓰지 않아도, 만나게 될 인연은 만나게 되어 있고, 무진장 애를 써도 만나지 못할 인연은 만나지 못한다는 것이다..사람이나 일, 물건과의 만남도,또한 깨달음과의 만남도 그 때가 있는 법이다. 아무리 만나고 싶은 사람이.. 더보기 첫눈 - 인연......... 인연.... 인연 사랑하기는 두렵고 그리워하기엔 목이 메이고 모른척 지나치기엔 서로에게 할 일이 아닌것 같고 마냥 지켜보기엔 그가 너무 안쓰럽고 보듬어 주기엔 서로가 상처 받을것 같다 그런 하나하나에 마음을 둬야 하는 사람 그렇게 닮아버린 사람을 살다가 보면 만나지나 봅니다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그런 게 인연이지 싶습니다.... 더보기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사람은 될 수 있는게 아니라 되고 싶은 것이 되는것이다... 더보기 12월30일 갤럭시노트 구입 갤럭시노트 구입핸드폰 2년 약정도 끝이났고, 뭘로 바꿀까 고민하던차에 갤럭시노트로 결국 어제 바꿧다. LTE 가 아직 LG텔레콤 말고는 전국망이 안깔려서, 굳이 LTE로 가는것보다 차라리 KT 3G 요금 데이터 무제한으로 하는게 더 낫지 않나 싶어서 KT 갤럭시노트로 선택했다. 동영상 위주의 핸펀 용도가 아니기에 아직은 LTE 메리트를 잘 못느끼겟다..내년 7월정도 아이폰5 가 LTE로 나올때쯤이면, 아이폰5로 다시 갈아타는것도 한번쯤은 짚어봐야할듯하다. 아이폰과 안드로이폰의 운영체제가 다르기때문에 내가 하는 업무상 두가지 운영체제의 폰을 하나씩 가지고 있어야 할듯하다. 아이폰의 출시이후 광고 시장의 모바일 트렌드의 변화는 어짜피 큰 흐름이라고 봐야 할 듯하다. 일단 갤럭시노트는 역시나 흰색은 없어서 검.. 더보기 11월의 마지막 토요일~~ 오늘이 11월의 마지막 토요일이다. 오늘은 어제보단 날씨가 풀려서 인지 조금은 얇은 옷으로 갈아입고 간단한 쇼핑을 나갔다. 다음달 등산도 있고 해서 등산복 살겸 몇군데 들렀다.. 늘 쇼핑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여자옷들이 참 이쁘다. 패팅 점퍼 이쁜게 눈에 들어와서 2개를 샀다. 집에와서 샤워하고, 애 학원때문에 한동안 미뤗던 감자탕 집으로 ㄱㄱ씽~~ 감자탕집은 몇년만에 온듯하다. 담배한대 피고오니 습관적으로 중자 사이즈를 주문해놧네~~ 작지 않을까? 생각햇는데, 역시나 애가 이제 커서인지 중자 사이즈론 부족하다 ㅎ 감자탕이 나와서 사진 한컷~~ 손에서 핸펀을 놓지 않는 울 아들 손이 살짝 찍혓다 ㅎ 밑반찬은 감자탕집이 늘 그럿듯이 조촐하다 다 먹고나서 뽂음밥 2개 ~~먹다가 찰칵~ 하긴 했지만, 보기엔 .. 더보기 11월20일(일) 사천 백천저수지 및 통영 중앙시장 여행 11월20일(일) 사천 백천저수지 및 통영 중앙시장 여행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는 가장 쉬운 진리를 때로는 잊어버리고 살아 갈때도 있다.... 마음을 비우는 길은 여행이 최고인듯하다...... 매달 오는 곳이지만, 오늘은 잔잔한 호수가 더 투명해 보이는 건 왜일까? 백천저수지 내려다본 풍경 사진 백천저수지 입구 자판기 커피 한잔 뽑아 마시면서 호수 입구 전경 사진 자판기 커피 한잔 뽑아서 마시면서 차 세우고 내려다본 풍경은 참 아름답다... 무심코 지나쳣던 이곳이 이쁘게 단풍진 모습과 어우러져서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는 소낙비 내리는 날 이곳에 와야겠다.... 잔잔한 호수에 튕겨지는 굵은 빗방울이 참 어울릴듯한 풍경이다..... 눈에 풍경음 담고 통영으로 출발~~~ 통영 중앙시.. 더보기 흐린 날씨~~ 사이버 세상에도 하얀 눈이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흐린 날씨~~ 사이버 세상에도 하얀 눈이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전해졌다 ..... 우산 가지고 가는 귀차니즘으로 출근길에 비가 안오면 우산은 무조건 패스~~ 하늘이 잔쯕 흐리다... 이런 날은 비보다 눈이 내렸으면 좋겠다.... 하얀 눈이 소복 소복 포근하게 쌓여가듯이, 사이버 세상에도 하얀 눈이 내렷으면 좋겟다.. 무뎌졌던 마음들이 포근하게 소복 소복 눈처럼 쌓여갔으면 좋겠다.. 해가 뜨면 언제 왔었냐는 듯이 아련히 사라져버릴 흔적들이지만.....그래도 기억속엔 존재할 테니까..... 이번 겨울은 눈이 내리길 기다리기보다... 눈이 내리는 곳으로 여행을 가야겠다... 뽀드득 뽀드득 신발 자국을 남기고 싶다.. 나는 누군가에게 어떤 자국 이었을까?.............. 더보기 잊혀진시간 - 하루를 마감 하는 일~ 요즘 비오는 날도 잦고 다들 습기도 많아서인지 기분이 다운되는듯하다. 요즘들어 와이프의 투덜거림의 많아진듯해서, 생각끝에 입안이 달콤해지면 사람의 기분도 달콤해질테니~~ 초콜릿 선물~~~ 하나씩 포장할걸 그랫나~~ 왕창 사줫더니..모한다고 초콜릿을 이렇게 많이 사왓냐고~~ 또 투덜거린다.. 그래도 난 알고있다... 슬그머니 냉장고에 넣어놓고는 입가에 미소를 띄울거란걸 ㅋㅋ 다음날 퇴근후에 보니 역시나 초콜릿이 많이 줄어있다 ~~ 초콜릿 한컷 찰칵!! 인증샷 ~ 더보기 잊혀진시간 - 그남자그여자 : 도대체 난 네 마음 속 어디쯤에 있는거니? 잊혀진시간 - 그남자그여자 : 도대체 난 네 마음 속 어디쯤에 있는거니? 그 남자 강남역..그 복잡한 거리에서 네 손을 놓쳐버렸지. 무심코 널 부른다는게.. 그녀를.... 그때 내가 왜 헤어진 그녀의 이름을 불렀을까? 말해놓고 나서 나도 많이 놀랐어. 너도 들었지? 들었는데 모른척 한거지? 많이 많이 맘이 상했을텐데.. 내가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정말 내가 왜 그랬을까? 그녀를 완전히 잊었다고 말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그동안 널 만나면서 계속 그녀 생각을 했던 건 아니야. 물론 그녀가 다시 돌아온다고 해도 난 널 만날거야. 우리 사이는 달라지지 않을꺼구.. 그런데 왜 내가 그녀의 이름을 불렀냐구? 글쎄 그건 나도 잘 모르겠어.. 왜 그랬는지... 제발 네 마음이 많이 다치질 않았길 바랄 뿐이다.. 더보기 잊혀진시간 - 그남자그여자 : 헤어진 후에야 알 수 잇는 것들 그 남자 참, 바꿀 게 많기도 하다. 따로 말하지 않아도 김치를 산처럼 쌓아 주던 이모네 밥집 대신 다른 밥집을 찾아야 하고.. 내가 가면 으레 얼음물부터 가져다 주던 그 카페 대신 혼자 가도 어색하지 않은 테이크아웃 커피점을 찾아봐야겠지.. 이메일의 비밀번호도 바꾸고, 휴대전화 사서함의 번호도 바꿔야 하고.. 기억도 못하는 사이트들의 비밀번호랑 통장이며 신용카드 비밀번호까지.. 나, 참 단순하게 살았나 보다. 어떻게 그 모든 것이 온통 너하고 연관되어 있을 수가 있는지.. 지난 시간 동안 내 앞에 마치 너말고 다른 사람은 하나도 살지 않은 것처럼 말이야. 너 하나하고 헤어진 것뿐인데 참, 바꿀 게 많기도 하다..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