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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회사에서 일찍 퇴근을 했다.
퇴근후 아들에게 아빠랑 맥주한잔 오케이? 엄마랑 맥주한잔 하러 갈건데 같이 갈래?
안따라간다는 아들에게, 오꾸닭에 갈건데~~ 이말에
얼른 옷을 주섬 주섬 챙겨입는 아들....
저녁먹고 산책도 하고 산책하고 오는길에 닭집에 들러서 맥주한잔 하곤 했는데,
음방이란걸 하면서부터 저녁시간을 음방에 할애하다보니, 함께 하는 여유가 많이 없었나보다.
미리 전화 안해서 컵라면을 조금전에 끓여 먹었다고 투덜되는 아들과 함께 오꾸닭으로 ㄱㄱ싱
우리 가죽이 닭집중 제일 좋아하는 곳인 이곳에서 늘 먹는 치킨으로 시켜놓고 시원한 생맥주 한잔
올만에 마신술이라 1잔~2잔 넘어서니 은근히 취기가 올랐다.
오꾸닭의 막 구워낸 치킨~~
시원한 생맥주 한잔 ~ 앞에서 열심히 포크를 들고 잇는건 와이프~~
닭다리 하나 집어들엇네요 ㅋㅋ
== 2011년 5월18일(수) 오후 7시 오꾸닭에서 끄적 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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