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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is~

잊혀진시간 -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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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까지는 책상에 앉아 있었던거 같은데 책상에 기대어 잠이 들었나보다

 


아침에 애를 불러세웠다. 엎드려 뻐쳐해놓고 있는 힘껏 엉덩이를 내리쳤다.

애들은 꽃으로라도 때리지 말라햇지만,

그래도, 눈물을 머금고 힘껏 내리쳤다.........

엎드려 있는 애의 얼굴에서 바닥으로 눈물이 한방울 두방울 거실에 떨어진다...

그래도 한대, 두대.....
죄송하다는 말을 수없이 되풀이 하는 애의 눈망울이 아직도 선하다......

바른길로 인도하려고 매를 들었다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어보지만, 거실 바닥에 얼국져 있는 눈물 자국을
지우면서 내 눈에도 안타까움이 밀려든다...

 애 엉덩이에 연고를 발라주라고 와이프한테 시키고, 줄이던 담배 한대를 또 입에 물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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