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구정 설 명절 굴파전 요리 만들기!!
설 멸정 연휴에새배에 떡국은 기본으로 먹었고, 튀김과 전 요리에 살이 찌는 소리가 아직도 들리는 듯 합니다. 겨울에 제철인 굴요리를 좋아하는 편이라 명절에 가족들이 모여있을 때 오랫만에 굴파전 요리를 시전해봤습니다. ㅋㅋ
굴찜도 좋아하지만, 파향과 어우러진 굴향이 그윽한 굴파전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요리중 하나입니다. 잔파와 굴만 준비하면 쉽게 요리할 수 있는 장점도 있기 때문입니다.
굴파전요리 - 잔파
해물파전등 식당에서는 이렇게 먹기 좋게 썰어놓지 않고 길게 잔파 그대로 전을 만듭니다. 하지만 집에 있는 후라이팬의 사이즈도 감안하고 먹기 좋게 그냥 아래와 같이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를 합니다.
싱싱한 잔파가 포스팅 한다고 봐도 먹음직 스럽네요 ㅋㅋ
굴파전요리 - 생굴
마트에서 구입한 생굴입니다. 굴도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맛있지만 오늘은 굴파전에 양보합니다.
생굴 손질
굴은 소금을 살짝 뿌려서 조물 조물 손으로 살짝 씻은 후에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어줍니다
잔파에 부침가루에 적당한 양을 물을 넣어서 버무려 줍니다. 물을 많이 넣으면 묽어지니 적당한 양으로 물 조절을 해주면 됩니다
잔파 부침가루 버무리는 동영상
굴파전요리 - 팬에 올려놓기
후라이팬에 부침가루에 버무린 파전을 올려 놓은 후에 깨끗히 씻은 생굴을 위에 얹어 줍니다.
파전요리 - 달궈진 팬위에~~
팬에 기름을 두르고 지글 지글~~ 이 소리는 뱃살을 부르는 소리인 듯 합니다.
굴파전 요리 완성!!
팬위에서 파향과 굴향이 어우러지면서 완성된 굴파전 입니다. 파전에는 막걸리라는데 집에서는 술을 잘 안마시기에 술은 생략하고 굴파전만 먹다보니 왠지 아쉬움이 남네요 ㅋㅋ
접시에 담겨진 굴파전 요리
젓가락이 바뻐지기 전에 카메라에 한 컷 담아둡니다. 굴파전은 겉면은 살짝 바싹하게 익어진 굴 속에 입안에 베어물면 촉촉한 굴 속살과 굴향이 입안에 그득 퍼져 나가면 바다향이 입안 가득 퍼져 나갑니다.
부추전도 많이 해먹긴 하지만, 파향이 그윽한 파전을 개인적으로는 더 즐겨먹게 됩니다. 파향과 굴향의 조합은 개인적으로 최고의 조합인 듯 합니다. 오징어 한마리가 들어가면 해물 파전이 되겠지요? ㅎㅎ
굴파전 한입 넣기 전에 한컷 담아봤습니다. 사진 찍고 나서 접시 위에 올려둔 굴파전은 바쁜 젓가락 놀림으로 눈깜짝 할 사이에 접시가 비어집니다. 굽기 바쁘답니다 ㅋㅋㅋ
설 명절... 즐겁기도 하지만 힘들기도 한 명절 연휴
이런 연휴에는 남자가 앞치마 두르고 이렇게 굴파전 요리 하나면
화목한 명절이 된답니다. ㅋㅋㅋ
'Life 리뷰 > 음식&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분 매운 야식 만들기 크레이지 불만두 사천고추의 매운맛 군만두 삼성큐커 에어프라이어 간단요리 (12) | 2024.09.02 |
---|---|
농심 누들핏 짜파구리 맛 평기 후기 135칼로리 근데 맛은 그닥 (0) | 2024.07.23 |
혼밥메뉴 - 계란탕엔 누룽지 은근 괜찮네~ (0) | 2017.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