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 여행 광안리 민락동 수변공원옆 해녀촌
황령산 전망대 1박 2일 부산 여행기
글/사진 : 첫눈(https://1noon.kr)
Table of contents 목차
1. 부산 맛집 여행 - 광안리 민락동 수변공원옆 해녀촌
2. 부산 여행 숨은 맛집 - 광안리 해녀촌 해산물
3. 황령산 전망대 : 부산 광안대교를 한눈에 감상 할 수 있는 곳
4. 부산여행 숙박 - 하늘 지붕이 열리는 모텔
1. 부산 맛집 여행 - 광안리 민락동 수변공원옆 해녀촌
부산에서 유명한 해수욕장중 하나인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에는 민락동 수변공원이 있습니다. 대부분 관광객보다는 부산 지역 주민이 대부분 즐겨 찾는 곳입니다. 수변공원이라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종의 공원의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 수변공원 바로 옆에 회센터가 위치하고 있어 저렴하게 회를 포장해서 돗자리를 깔고 바다를 병풍 삼아 가족단위로 모여서 쉬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수변공원 바로 옆에 해녀촌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 기억에 10여년 이상은 운영이 되고 있으나 부산 사람이 아니면 잘 알려지지 않은 곳 중 하나로 가볍게 해산물 한 접시에 소주 한잔 건넬 수 있는 곳으로 늘 제 기억 속에 존재하고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너무나 서민틱한 곳이라 호불호가 확연히 갈려지는 곳이기도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잘 차려진 횟집보다는 때론 이렇게 테이블 하나에 앉아서 홍합탕과 산낙지 한 접시에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곳이 더 정감이 가게 되는 건 저도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는가 봅니다.
위치는 수변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수변공원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우측 펜스가 쳐져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펜스쪽으로 보면 "부산시 수산업 협동조합 민락어촌계" 건물이 보입니다. 그쪽으로 들어가면 해녀탈의실이 보이고 그 사이로 들어가면 #민락동해녀촌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2. 부산 여행 숨은 맛집 - 광안리 해녀촌 해산물
부산 민락동 해녀촌에는 이렇게 노상에 해삼, 멍게, 소라, 홍합, 산낚지, 개불, 성게등이 담겨져 있습니다. 예전에는 조금 흥정도 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대부분 산낙지 2만 원, 홍합탕 5천 원 등등 기본적으로 가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오래전에는 해녀들이 직접 물에서 해산물을 잡아와서 어판장에 내지 않고 이 곳에서 썰어서 팔게 되었고 저렴하게 해산물과 소주 한잔을 하려는 사람들이 한 두 사람씩 늘어가면서 테이블도 조금씩 늘어가게 된 곳입니다.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고 오래된 추억처럼 잠시 추억에 잠겨 볼 수 있는 그런 곳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골목 한켠에 선술집 같은 둥근 테이블과 의자들이 놓여 있고 이곳에 앉아서 해녀들이 잡은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주문할 수 있습니다.
벽면 사이로 테이블이 놓여져 있는데 좌측 펜스가 있는 벽면 넘어가 광안리 수변공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싱싱한 해삼
보기에는 징그럽지만 오독오독 십히는 식감으로 해산물 중 빠지면 서운한 게 바로 해삼입니다. 중국요리에도 많이 들어가는 해삼인데 말린 게 아니라 이렇게 살아있는 해삼은 훨씬 더 식감도 좋고 씹히는 맛도 좋아서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빠트리지 않는 메뉴입니다.
뿔소라? 소라?
개인적으로 뿔소라와 그냥 소라를 사실 구분하지 못하겟네요 그냥 큰 소라로 통일한다고 보고 일단 저렇게 큰 소라는 숙회로도 맛있고 횟감으로 맛족스러운 식감을 제공해 줍니다.
산 낙지
없어서 못 먹지... 탕탕!! 썰어서 참기름 소금 곁들여서 먹는 그 맛은 늘 기억만 떠올려도 침이 고이게 만들어주는 게 바로 산 낙지입니다. 소주 한 잔까지 곁들여주면 신선한 바다 바람과 함께 입안 가득 행복감이 밀려오게 됩니다.
광안리 숨은 맛집 해녀촌의 홍합
시알이 정말 굵은 첫 마주하면 홍합이 원래 이렇게 컸어? 하고 탄성이 나올 만큼 큼지막한 홍합탕도 이곳 부산 숨은 맛집 광안리 해녀촌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술안주로 시원한 국물과 큼지막한 홍합살은 입안 가득 바다향을 마시게 해 줍니다.
실제 이렇게 크고 알이 꽉 찬 게 홍합이고 시중에서 파는 작은 홍합 같은 건 담치라고 합니다.
참기름과 참깨 잔파, 청양고추 등이 올려져 있어서 참기름과 소금장에 살짝 찍어서 먹으면 역시 이맛이지!! 소주 한 병까지 더해주면 소주가 바다향으로 바뀝니다.
마트에 파는 껍질이 얇은 양식 담치에 비해서 이곳 광안리 해녀촌의 자연산 홍합은 껍질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흔적들로도 양식이 아닌 자연산 홍합인 게 느껴집니다.
3. 부산 광안대교를 한눈에 감상 할 수 있는 곳
3-1) 황령산 전망대
부산 광안대교 및 부산시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황령산 전망대입니다. 수정동 산복도로 위에서도 부산의 야경이 너무 이쁘지만 이곳 황령산전망대 또한 광안대교와 남천동, 민락동, 광안동등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입니다. 산행이 아니라 차로 한 바퀴 돌아서 내려올 수 있는 곳으로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황령산 전망대는 도로가 잘 되어 있어서 차로 한바퀴 돌면서 전망이 좋은 곳 중간중간 차량카페들이 있어서 차를 세우고 맑은 공기와 광안대교를 한눈에 품고 커피 한잔 하기 좋은 곳입니다. 광안리 해수욕장과 인접하고 있기에 광안리 해수욕장 방문길에 잠시 차로 이동해서 한 번쯤은 데이트 코스로 추천해 줄 만한 곳입니다.
황령산 전망대는 차량을 가지고 부산 여행할 때 올라가서 전망대에서 부산 광안대교와 전망을 보고 드라이브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4. 부산여행 숙박 - 하늘 지붕이 열리는 모텔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 힐링 - 추천 숙박업소 |
세월이 바뀌어 가면서 숙박 = 힐링으로 바뀌어 가는 트렌트 같습니다. 그냥 여행 중 단순히 숙박만 하던 곳에서 스파 및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여독을 해소하는 등 자는 공간에서 힐링을 하는 공간으로 변화해 가는듯합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서 숙박업소들의 업그레이드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곳도 lg 스타일러, 월풀욕조, 공기청정기, 트윈 pc, 욕실 TV, 하늘지붕등 힐링의 요소들이 구석구석 배치되어 있습니다. 광안리 쪽 시내에는 숙박금액도 비싸고 방 잡기도 쉽지 않아 조금만 외곽으로 벗어나면 비슷한 금액으로 최상의 숙박을 할 수 있는 곳들이 부산 인근 김해, 양산등에도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 부산 인근에 숙박한 곳의 모습들입니다.
해운대와 광안리를 조금 벗어나서 외곽으로 빠지면 비싸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러, 월풀, 빔, 게임용 PC 등이 구비된 호텔, 모텔 등 숙박시설이 많습니다.
이렇게 월풀 욕조까지 설치되어 있고 룸 공간도 넓고 쾌적합니다.
뜨거운 물을 받아두고 반신욕으로 담그고 있으면 하루의 피로가 풀립니다.
요즘은 이렇게 모텔을 잘 선택하면
오션뷰만 포기한다면 모텔이 호텔보다 시설이 더 좋습니다.
별도 주문한 것도 아닌데
기본으로 특실은 와인 한 병이 놓여 있습니다. 숙박비가 6~7만 원에 이렇게 월풀 욕조에 LG스타일러, 와인 한 병까지 서비스니 가성비 갑오브 갑입니다.
언젠가 기사에서 모텔. 호텔에 있는 커피포트로 속옷을 삶는 다는 뉴스를 본 이후로는 숙박하러 가면 커피포트는 장식용처럼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오히려 출장이나 여행 시는 접이식 커피포트를 가지고 다니게 되었네요
내부가 아주 넓어서 여유롭고 청소 상태가 둘러보니 깨끗하게 잘 처리되어 있습니다.
모텔 한쪽 벽면에는 빔 프로젝트가 설치되어 있어서 스크린으로 영화, TV 등 다양한 감상이 가능합니다.
그래픽카드가 부착되어 있는 고사양 게임용 PC는 아니지만 간단한 온라인 게임, 인터넷서핑과 영화감상 등은 충분한 PC 두대가 놓여있습니다.
모든 피로 해소는 숙면에서 온다는 말처럼
깊이 있게 그리고 충분한 숙면은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입니다. 조명도 나름 은은하고 침대 커버 등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 부산 여행 시 항상 이곳에서 숙박하게 됩니다.
월풀이 있는 욕조에서 씻어도 되지만
이렇게 별도 간단하게 샤워할 수 있도록 샤워 공간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하늘 지붕이 열리는 모텔
이곳은 리모컨으로 누르면 천정이 오픈되는 하늘이 열리는 모텔입니다. 부산은 눈이 잘 내리지 않아서 눈이 내리는 천정을 바라보는 추억을 만들 수는 없겠지만 비가 오는 날 이 천정을 열어두면 빗방울이 튕겨지는 모습을 보면서 잠시 불멍대신 물멍에 빠져볼 수 있습니다.
|하늘지붕 - 천정이 열려서 하늘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부산은 바다를 인접하고 있어 둘러볼 여행지가 많은 지역 중 하나입니다. 제일 유명한 해운대, 광안리를 비롯하여 송정해수욕장, 이기대공원, 오륙도전망대, 기장용궁사, 태종대, 수정동 산복도로등의 둘러볼 곳과 해산물, 신선한 회 등 미각을 자극하는 맛집들도 많은 지역입니다.
그리고, 부산을 조금만 벗어나면 일광, 좌천, 기장등 화려한 해운대, 광안리와 달리 조용한 어촌의 모습을 담은 해수욕장이나 바닷가들이 많아서 복잡하고 화려한 곳을 벗어나고 싶은 분들은 조금만 벗어나면 또 다른 여행의 묘미를 건져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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