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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is~

떠올리기만 해도 설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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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올리기만 해도 설레는 사람

예전에 방송에서 나왔던 화면 캡쳐다...
몇십년이 지나서 첫사랑을 찾은 두 분의 모습을 보면서..
참 사랑이란게 아름답구나 싶었다..

학교시절 그 파란만장 했던, 내 첫사랑은 지금쯤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녀는 나의 첫사랑이고, 난 와이프의 첫사랑인데....
난 그녀에게 그리고 와이프에게 둘다 어떤 모습으로 훗날 기억되어 질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게 사랑인가보다...

훗날..... 벤치에 앉아서 두손을 꼬옥 잡고 우리에게도 그런 날이 있엇지라며
힘없는 손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런 따뜻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기억과 추억은 다른 의미이고, 기억은 다시 되돌아 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일이고
추억은 영원히 되돌아 올 수 없는 기억을 가르키는 말이다.

오늘도, 내 기억이라는 서랍에 문을 한칸 열어본다.
첫사랑....그리고 아프게 했던 사람....미안했던 사람.....서랍에 차곡 차곡 잠겨있는 추억들....

오늘은, 그 추억속 서랍 하나를 비워냈다....
그리고.... 그 서랍속에서 추억하나를 꺼내서 잊혀진시간 속으로 보냈다....

한번이라도...단 한번이라도 내게 거짓없이 대해주길 바란게.....그게 욕심이었나보다..
추억이라는 서랍에서 적어도 아름다웠던 추억으로라도 내 머리속에 기억되게 하려고 무던히도 애썻던게
욕심이었나보다.....

내 머리속의 지우개처럼....
내 머리속에서 또 추억하나가 잊혀진시간이 되어진다....

잊혀진시간은 추억도 기억도 아닌....... 이미 존재하지도 않았던 기억에서 조차도 사라진
그런 시간들이다....
                                                             == 2012년 1월 12일 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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