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맛집 돈수백- 돼지국밥, 돼지수육 점심특선
이번 여름은 마른 장마라는 말이 나오더니, 오히려 날씨가 최근에 폭우에 태풍에,,, 일기예보가 안맞나봅니다. 그래도 오늘은 모처럼 날씨가 오전에는 화창한 하루입니다.
오늘 점심 뭐먹지?? 이게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어쩌면 가장 큰 관심사 일 수 있는듯합니다. 몇일전 점심식사때 대전에서 흔하지 않은 돼지국밥을 한그릇 하고 왓습니다.
돼지국밥은 보통 부산/경남에서는 소고기국밥보다 오히려 더 흔한 음식중 하나입니다. 윗쪽 지역에서는 돼지국밥하면 뭔가 냄새가 날 것 같은 선입감을 가지게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단 먹어보면 대부분 오!! 괜찮네~~ 라는 평을 받게 됩니다.
이곳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듯합니다만 저도 대전에서는 처음 맛보게 되는 돼지국밥입니다. 타지에서 먹어보는 돼지국밥맛은 어떨지? 궁금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오~ 괜찮습니다 ㅎ
이제 대전 유성 돈수백 방문기 포스팅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먼저, 입구 간판의 전경사진입니다. "유성점"이라고 간판에 있는걸 보면 아마도 체인점인듯합니다. 대전에서 돼지국밥집을 보니 왠지 정겹다는 느낌이 드는건 향수때문이겠지요...
대전 유성맛집 돈수백 돼지국밥
국밥을 주문하려고 하길래, 이왕 온김에 수백인가?? 정식인가 수육+돼지국밥이 셋트로 된 메뉴가 있어서 그걸 주문했습니다. 보통 부산쪽에서는 수백=수육백반이라고 불리어 집니다.
주문할 때는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했는데 포스팅을 하려고 보니 수백이었는지 정식이었는지 메뉴판 사진을 찍어오질 않은게 아쉽습니다 ㅠㅠ
주문을 한후에 스테인레스 통에 김치와 깍두기가 담겨져있어서 먹을 만큼 담아서 먹으면 되도록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습니다
돼지국밥...
주문한 돼지국밥이 나왔네요... 부추, 새우젓을 넣어줍니다. 돼지국밥에는 부추를 빼면 허전해진답니다. 경상도식이라 같이간 직원들도 일단 저를 따라 부추를 넣기 시작합니다 ㅎㅎ
국밥에 돼지고기도 적당한 두께와 크기로 먹기좋게 양도 제법 잘 들어가 있습니다.
돼지수육...
백반을 주문했기 때문에 국밥과 함께 수육도 함께 나옵니다. 수육은 접시 밑에 초를 켜두어서 먹을때까지 식지 않고 적당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어렵지 않게 초하나만으로도 테이블에서 일어설 때까지 식지 않는 수육을 먹을 수 있네요... 저녁에 소주한잔 하면 딱인듯한데 점심시간이라 주류는 생략하고 사이다 한잔으로 소주를 대신합니다..
대전 유성맛집 돈수백 돼지국밥 수육 정식
대전 유성맛집 돈수백 내부사진...
처음 자리에 앉아서 점심을 주문하기전에 내부 사진 한컷!! 점심시간에 조금 일찍 나서서 제가 갈때는 자리가 있었는데 점심시간이 다되니 테이블이 다 차기 시작하네요....
벽면에는 간단한 메뉴판도 부착되어 있습니다.
대전 유성 돈수백 주방...
오픈형 형태로 된 주방입니다. 조금 일찍 나섰는데 점심시간이 다가오니 테이블이 다 차기 시작합니다. 적당한 가격에 돼지국밥과 수백을 함께 먹을 수 있으니 점심시간대는 손님들이 북적이나 봅니다.
대전 돈수백 유성점 입구 간판...
맛있게 점심을 먹고 나오면서 간판사진 한컷 더 담아봤습니다.
부산 및 경상도에는 식당가에서 흔희 볼 수 있는 돼지국밥집을 대전에와서는 처음으로 맛을 본듯 합니다. 그래도 처음 대전에서 먹어본 돼지국밥집이 부산이나 경상도쪽 돼지국밥에 비해서도 전혀 손색이 없는 맛에 행복한 점심 시간을 보낸 듯 합니다.
다음에는 저녁때 간단하게 소주 한잔을 건내고플 때 이곳에 한번 더 들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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